목록♣ New Book & DVD/Book (517)
<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책소개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는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남에게 베푸는 것을 의무처럼 여겨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강조한다.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면 그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게 베풀어야 하고, 자신이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남에게도 기꺼이 베풀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남이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가? 그 말을 들어야 행복하고 인정받을까? 그 강박증 때문에 자신만 힘들다. 자신에게 귀 기울일 때 웃으면서 베풀고 받을 수 있다. 내면의 평화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촘촘하게 짜인 안내서, 『지금은 내게 귀 기울일 때』. 편집자의 말 우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 책은 달리 말한다..
책소개 상큼발랄 X세대 94학번들의 추억일기! X세대로 불렸던 94학번들의 사랑과 인생 스토리 『연애만 이십년째』. 서울예전 출신 94학번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연애힐링소설이다. 스무 살 이후부터 서른아홉 살까지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20년의 세월을 5년 단위로 나누어 구성했다. 서울예대 출신인 작가는 다양한 예술계통 직업군의 삶을 그려내기 위해 모교인 서울예대를 배경으로 했다고 한다. 90년대 예장동의 상징이었던 ‘서울예전’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낸다. 빼어난 외모와 밝은 성격, 완벽한 남자친구까지 모든 것을 갖춘 보라는 평탄했던 이십대와 달리 삼십대에 큰 시련을 만난다. 반면 어린 시절 힘든 시간을 보낸 희재는 삽십대부터 삶과 사랑의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다. 여기에 미소의 ..
책소개 진정한 행복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꿈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오광진의 우화소설 『물 한 잔과 토마토 두 개』.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와 동화적인 요소를 적절히 엮어, 세상살이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책은 어린 천사 가브리엘의 눈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물질만능주의가 인간을 어떻게 황폐화시키고 자연을 훼손시키는지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며,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다시 떠올려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아이 특유의 밝은 이야기로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어루만져..
책소개 마흔한 살의 봄, 여섯 살 아들과 떠난 여행! 『도중하차』는 가족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자 자신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기타무리 모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30대에 유명 잡지 편집장으로 취임한 이후 일에만 몰두하느라 가족이 등을 돌리고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된 과감히 사표를 내고 아내에게 천만 원을 받아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도쿄에서 7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핫코다를 시작으로 침대 특급 열차로 훗카이도를 방문하고, 야마노우에 호텔 오디오룸 아래층에 있는 튀김 가게에서 아들과 고구마를 섞은 모둠 코스를 주문해 먹기도 하고, 급행열차를 타고 교토에 가 소설가 이케나미 쇼타로가 자주 들러 유명해진 초밥집에 가기도 하는 흥미진진한 부자의 여행기와 저자의 성장기를 ..
책소개 사랑하기 때문에 파괴해야 하는 두 남자와 두 여자! 《달을 쫓는 스파이》, 《바빌론 특급우편》의 작가 방현희의 소설 『네 가지 비밀과 한 가지 거짓말』. 2010년 여름부터 2011년 여름까지 계간 ‘작가세계’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가학과 피학의 성애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사랑과 욕망, 성애와 관련된 사회적 금기를 주로 다뤄온 작가는 더욱 은밀하고 강렬한 사랑의 방식을 짙은 농도로 그려냈다. 특유의 감각적인 언어로 방송국 PD 장, 프랑스인 마르셀, 일본인 마쓰코, 정신과 의사 정이라는 네 남녀의 섹슈얼한 관계를 파고든다. 네 인물의 성기의 모놀로그로 시작한 이야기는 각 인물이 서로 얽히는 ‘비정상적인 관계’를 따라간다. 작가는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그들의 관계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
책소개 불행하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고독을 느껴라!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 노재희의 첫 소설집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라』. 제각각 불행의 이유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관계 속에서 고독의 중요성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엄마, 직장 상사, 옆집 이웃 등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불안’이라는 공통점을 이끌어낸다. 현대인의 질병인 불안은 곧 불행으로 이어지고, 불안은 고독의 부재함 속에서 온다. 《고독의 발명》은 무엇보다 고독을 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고독이란 늘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는 익숙한 언어유희의 제목을 고독과 연결시켰다. 등단작인 《그날 저녁, 그는 어디로 갔을까》는 관계 속에..
책소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소설로, 선머슴 같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씨를 가진 말괄량이 현정이와 공부는 잘하지만 소심한 모범생 우진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담긴 에피소드들과, 엄마 아빠의 기대와 달리 공부보다 컴퓨터를 더 배우고 싶은 우진이 에피소드, 단짝 친구와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를 풀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현정이의 또 다른 에피소드, 친구 지원이의 시선으로 그려진 에필로그까지 모두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리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펼쳐 온 저자는 이번에도 마치 중학생이 쓴 것처럼 그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이야기를 생생하고 발랄하게 엮었다. 출판사 서평 두근두근 첫사랑. 현정이는..
책소개 봄을 찾아가려는 한 소녀의 날갯짓! 상실의 아픔과 치유에 대한 내밀한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나는 일어나,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 현대 미국 문학을 이끄는 대표적인 여성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청소년 소설이다. 교통사고로 엄마가 죽고 홀로 살아남은 소녀 제나의 일인칭 독백을 통해 상처와 상실의 고통 속을 표류하는 심리를 그리고 있다. 또한 제나 주변의 다양한 십대들이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타판지 다리 위에서의 사고. 엄마는 죽고 간신히 살아남은 제나는 몸과 마음이 산산이 부서진다. 제나의 유일한 안식처는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후 경험하는 ‘파란 나라’뿐이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자신을 탓하며 그 고..
책소개 사랑의 비밀을 찾아 나선 꾸뻬 씨의 여행!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전하는 사랑해서 슬프고, 사랑해서 기쁜 모든 이를 위한 처방전 『꾸뻬 씨의 사랑 여행』. 현대인의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진단하는 책들을 펴내며 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던 정신과 전문의 프랑수아 를로르가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전작들에서 행복, 인생, 우정, 시간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났던 꾸뻬 씨가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에 대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진료실을 찾아오자 그들의 고민을 풀어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현대인들이 완전히 행복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사랑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안고 떠난 여행지에서 꾸뻬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