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샴페인 본문
813.7 ㅈ698ㅅ | 097439 | (2층)단행본열람실 |
책소개:
많은 것을 가졌지만 사랑만을 원했던 세 여자!
복잡하게 얽힌 세 여자의 사랑과 관계를 그려낸 러브 미스터리 『샴페인』. 사랑과 성공, 욕망을 좇는 여성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묘사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드라마화가 결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욕에서 인정받은 모자 디자이너 희경, 재벌가 출신의 판사 서진, 미모의 뮤지컬 제작자 혜리.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서진은 연하의 무명 배우 크리스와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되고, 크리스는 서진과 희경의 도움으로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서진의 집안이 운영하는 특급호텔에서 크리스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CC-TV에는 서진과 또다른 여자, 그리고 어떤 남자가 찍혀 있었는데…. 돈과 능력과 미모를 지닌 세 여자의 운명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저자 : 조현경
책방집 딸로 태어나 유치원에 가는 대신 서고에서 금서를 읽는 것으로 유아교육을 대신했다. 당연한 줄 알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로 진학, 소설을 전공했지만 전업작가가 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영화판과 방송판을 전전하다가 드라마로 빠져버렸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끝에〈보디가드〉,〈궁〉같은 히트 드라마들을 기획했으며〈마이걸〉,〈마녀유희〉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공모에 단막극〈홀리와 완이〉가 당선되고 TBS 역사극 공모에〈서울, 600년을 걷다〉가 당선되면서 드라마 작가로 전업, 단막극과 미니시리즈를 쓰다가 내친김에 전공이었던 소설로 컴백해버렸다. 멀리멀리 돌아서 겨우 제자리를 찾은 셈. 지금은 서강대학교에 방송작가 아카데미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해대고 있다.
“쓰고 싶었다.
그녀들의 ‘성공’이 주인공이 아니라, 성공한 ‘그녀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여자들, 간절히 행복을 원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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