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쇼핑

책소개 : 아무것도 사지 않은 1년간의 생생한 기록!

1년간의 소비 바이러스 퇴치 프로젝트『굿바이 쇼핑』. 양손 가득 쇼핑을 하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이제 아무것도 사지 않겠어'라고 선언한다. 그녀는 동반자인 폴과 함께 신용카드도 없고 쇼핑도 없는 1년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1년간 오직 생필품만을 구매하기로 한 실험의 결과를 담고 있다. 극단적인 소비의 단절을 시도하면서 건전한 사고와 정체성,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두 사람. 그들은 점차 나아지는 자신들의 모습과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일탈을 추적하며 필요와 욕구, 결핍과 안정, 소비주의와 시민의식에 대해 고찰한다.

저자 : 주디스 러바인 (Judith Levine)
주디스 러바인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약 25년 동안 개인적인 삶에서 드러나는 역사, 문화, 정치를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녀는 《나 기억나?: 아버지, 딸, 그리고 자아를 찾아서 Do You Remember Me?: A Father, a Daughter, and a Search for the Self》 《나의 적, 나의 사랑: 여성, 남성성, 그리고 성의 딜레마 My Enemy, My Love: Women, Masculinity, and the Dilemmas of Gender》 그리고 2002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한 《소수계층의 적: 섹스로부터 아동을 지키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Harmful to Minors: The Perils of Protecting Children from Sex》를 저술했다. 러바인은 전국 규모의 여러 잡지에 기고를 해왔으며 버몬트 주의 일간지 《세븐 데이즈 Seven Days》에 정치학의 정서를 논하는 폴리 사이(Poli Psy)라는 칼럼을 쓰고 학교와 각종 대중매체에서 강연을 했다. 여성의 자유, 시민의 권리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 러바인은 현재 뉴욕 브루클린과 버몬트 주의 하드윅을 오가며 이성과 정의 국립센터(National Center for Reason & Justice)와 미국 시민 자유 연합(American Civil Liberties) 버몬트 지부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