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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양반의 일생

한빛도서관 2010. 12. 28. 11:23


저자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규장각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즉위한 해(1776)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만들어져 135년간 기록문화와 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그러나 1910년 왕조의 멸망으로 폐지된 이후 그저 고문헌 도서관으로서만 수십여 년을 지탱해왔다. 1990년대부터 서울대학교 부속기관인 규장각으로서 자료 정리와 연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창설 230년이 되는 지난 2006년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와의 통합을 통해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규장각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국보 지정 고서적, 의궤와 같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 유산, 그리고 그 외에도 고문서·고지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아카이브 전체가 하나의 국가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헌에 담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그동안 한국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학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한국학의 세계화, 그리고 전문 연구자에 국한되지 않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술지 『한국문화』 『규장각』,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등을 펴내고 있으며 <규장각 자료총서> <한국문화연구총서> <한국학 공동연구총서> <한국학 모노그래프> <한국학 연구총서> <한국학 자료총서> 등 900여 책을 펴냈다.

책소개 : 국가의 중심 세력이면서 한편 조선사회의 그늘이기도 했던 양반의 모든 것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인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고문서를 활용, 중국과 일본 지배계급과의 차이점부터 실생활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통하는 조선 양반의 생애를 다룬 역사서 『조선 양반의 일생』. 이 책은 생활인이자 계급투쟁의 주체이면서 욕망을 품은 한 인간으로서 양반의 실상을 조명한다. 즉, 제도적인 면과 더불어 삶에 드리워진 치명적인 약점까지 다룸으로써 지배계급의 양면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양반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오늘날 우리는 어떤 문화적 기반 위에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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