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그림자

813.702 ㅇ839ㅇ

093989

(3층)문학/역사자료실

책소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이윤기가 남긴 마지막 소설집!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이자 소설가인 이윤기의 유고 소설집 『유리 그림자』.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번역 문학계의 개척자이며 신화 연구가였던 이윤기는 지난 2010년 8월 27일에 63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이 책에는 그가 남긴 마지막 네 편의 단편과 함께 작가론, 작품 해설 및 연보를 담았다. 눈이 마주친 물고기는 먹지 않는다는 아들, 싫은 소리에 진심으로 수긍해준 후배, 헛된 욕망이 인간을 망칠 수 있음을 아는 어린 딸, 새들의 죽음을 막아주는 유리창에 붙은 송홧가루 등 작가는 다양한 대상을 내세워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한다. 네 편의 소설을 통해 '올바른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 1'로 제2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고,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 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변신 이야기'를 비롯, 2백여 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2000년 9월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 국제대학 초빙연구원(종교사) 및 동 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교수(비교문학)를 지냈다. 2010년 8월 27일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장편소설 '하늘의 문', '햇빛과 달빛', '뿌리와 날개', '나무가 기도하는 집', '그리운 흔적', 소설집 '나비넥타이', '두물머리', 산문집 '이윤기가 건너는 강', '무지개와 프리즘', '어른의 학교', '잎만 아름다워도 꽃 대접을 받는다' 등 수많은 책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