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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없는 환상곡

한빛도서관 2011. 12. 16. 14:38


833.6 ㅇ4641ㅅ 097457 (2층)단행본열람실

책소개:

『손가락 없는 환상곡』은 슈만의 열혈 팬임을 자처한 저자 오쿠이즈미 히카루가, 치명적인 손가락 부상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이 끝난 후 걸작 피아노곡을 창작해낸 슈만의 드라마틱한 생애와 그의 음악을 탐미적이고 관능적인 문장으로 구현해놓았다.

저자: 오쿠이즈미 히카루

1956년 야마가타 현 출생. 국제기독교대학 교양학부 인문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긴키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에서 플루트를 연주, 지금도 밴드를 꾸려 공연을 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대학 졸업 후 연구자의 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1986년 첫 소설 <땅의 새, 바다의 물고기들>을 문학잡지 《스바루》에 발표하면서 소설가가 되었다. 1990년 《폭포》가 제103회 나오키 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3년 《노발리스의 인용》, 2009년 《신기 군함 ‘가시하라’ 살인사건》으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4년 《돌의 내력》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영어, 불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집필한 《손가락 없는 환상곡》이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의 ‘창립 100주년 기념 시리즈’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순문학을 지향하는 작가임에도 작품 내에 미스터리 요소를 즐겨 사용하며, 특히 독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허구와 현실을 교묘히 뒤섞는 솜씨로 정평이 나 있다. 감각을 자극하는 탐미적인 문체로 사랑받고 있으며, 1996년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살인사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문체를 재현,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 외 작품으로는 《구와가타 고이치 조교수의 스타일리시한 생활》 《조류학자의 판타지아》 《갈대와 백합》 등이 있다.

역자 : 김선영

1979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월광 게임》 《외딴섬 퍼즐》《쌍두의 악마》 《하얀 토끼가 도망친다》와 사사키 조의 《경관의 피》,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야마구치 마사야의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등이 있으며, 현재 다양한 장르의 일본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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