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너드(NERD) 본문
책소개
삐딱하게 바라본 시선에서 새로운 세상이 태어나다!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사람들 『너드』. ‘너드’라고 명명 지어지는 이들의 특징은 대개 더부룩한 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쓰고, 허구한 날 방구석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매달려 분주하다. 이 책은 너드를 소재로 한 최초의 종합서로, 세계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현재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천재 너드’들을 평가한다.
저자 외르크 치틀라우는 탈레스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임마누엘 칸트를 거쳐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에 이르기까지 18명의 너드들을 다루며, 상대성이론, 위대한 교향곡, 페이스북 등 그들이 획을 그은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좇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전히 과소평가되고 있는 너드라는 인간상을 흥미롭게 변호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너드의 첫 전성기는 개인이 최초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고 펼칠 수 있었던 고대 그리스 시대였다. 너드는 독특함을 참아줄 수 있고, 억지로 똑같이 만들려고 하지 않는 곳에서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너드는 의견의 자유와 자아실현 가능성의 정도를 판가름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너드의 역사는 자유의 역사만큼이나 장구하며, 그만큼 흥미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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