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본문
책소개
가장 나다운 내가, 가장 당신다운 당신을 만났다!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는 미싱사, 노동운동가, 미술치료사, 초보 농사꾼,
책 읽는 사람 등 다양한 자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시인 김해자의 산문집이다.
5년 전 서울에서 전주로 내려간 시인이 이웃에게 농사를 배우고, 풀벌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부르는 데 있으면 강의도 나가면서 써내려간 일상의 기록을 담아냈다.
시인의 삶 속으로 들어온 사람들, 그가 다가가 하나가 된 사연, 세상의 이야기가
각자의 사연으로 기록된다.
특히 저자는 포기할 수 없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연민,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는
인간 본성을 놓치지 않는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자신을 과장하거나 방어하는 일 없이, 이상한 나와 이상한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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