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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책 소개 익숙한 일상에서 길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영원한 청년 작가' 최인호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현대소설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또한 병마와 싸우며 두 달 만에 써낸, 외부의 청탁으로 이루어진 작품이 아닌 스스로의 열망으로 쓴 최초의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 속을 넘나들던 작가의 상상력은 다시 현대로 돌아와, 지나치게 익숙한 일상이 뒤틀려버린 현실 속에서 자신의 실체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K의 여정을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휴일 아침, 시계의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뜬 K는 익숙한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음을 직감한다. 삶에 엄격한 자신답지 않게 지난밤 친구와 가진 술자리에서의 기억이 어느 시점부터 끊긴 것과 휴대폰을 ..
책 소개 故 최진실, 최진영의 엄마 정옥숙의 에세이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이 책은 저자가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 못다 전한 가족과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진실, 최진영 남매가 태어나고부터 두 사람의 유년시절과 스타가 되기까지, 그리고 두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최진실의 두 아이를 돌보며 살아가는 지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딸을 먼저 보낸 것도 모자라 아들까지 먼저 보내야 했던 저자의 가슴 절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죽기 3일 전 자신의 두 아이에게 남긴 최진실의 마지막 메모와 미공개 사진, 그리고 편지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정옥숙 이제는 고인이 된 톱스타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엄마이자 최진실의 두 자녀 최환희, 최준희 남매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이다. 1945년..
책 소개 사람을 사랑하는 MC 김제동과 우리 시대의 뜨거운 현실을 반영하는 25인의 진솔한 대화! 수많은 이슈와 감동을 선사해 온 MC 김제동의 첫 번째 에세이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이 책은 2010년 2월부터 저자가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김제동의 똑똑똑’의 인터뷰를 엮은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인의 인터뷰이와 저자의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딱딱한 격식을 차리는 인터뷰가 아닌 오랜 친구와 나누는 대화처럼 편안하고 소소하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미실로 전국을 호령하던 고현정의 가족, 사랑, 직업에 대한 철학과 산악인 엄홍길의 산 이야기, 1박 2일의 나영석PD의 개인적 고민과 프로그램에 대한 고뇌처럼 인물 개개인의 삶..
책 소개 마흔 네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시한부가 된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선물한 마지막 프로젝트 『아빠가 선물한 여섯 아빠』. 왼쪽 대퇴골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7인치가량의 종양이 발견되어 브루스 파일러는 더 이상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르며 혹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걱정하며, 자신이 사라져도 아이들을 이끌어줄 아빠 위원회를 선정하여 그들에게 편지를 써내려간 한 아버지의 감동 실화이다. 자신이 떠난 후 아이들을 다독여주고 아빠가 되어 줄 여섯 명의 아빠를 선정하여 편지를 쓰는 브루스의 이야기는 투박하고 서툴러 표현하지 못했던 아버지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가슴에 담고 있는 가족애를 일깨워준다. 저자 소개 저자 브루스 파일러Bruce Fe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