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the ugly truth 어글리 트루스 본문

♣ New Book & DVD/Multimedia (DVD)

the ugly truth 어글리 트루스

한빛도서관 2010. 12. 21. 13:59
<작품정보>

솔로여, 커플행 급행열차를 타라!
내숭 9단의 아침 뉴스 PD 에비와 마초 9단 섹스 카운셀러 마이크의 아찔한 연애 공방을 담아, 알 것 다 아는 다 큰(!) 남녀들의 본능에 충실한 속마음을 낱낱이 알려주는 거침없이 솔직 대담한 로맨틱 코미디. <어글리 트루스>는 가슴과 마음으로 사랑을 하고픈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이야기 해주는 것은 물론 여자들의 눈 웃음과 손짓 몸짓 하나에 전율을 느꼈던 남자들에게는 그 내숭 속 감춰진 진실을 일깨워준다. 공원 산책을 즐기고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며 와인을 즐기는 척하는 남자들의 정체와 섹시한 웃음을 날리는 여성들의 연기력에 숨겨진 진실들을 모두 모아 쏟아내는 <어글리 트루스>는 단순 이론에 입각한 연애기술이 아닌, 이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본능 이해를 통해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연애하는 기술을 알려주며 솔로 탈출의 지름길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어린 것들은 알 수 없는 남녀의 아찔한 속마음을 그린 <어글리 트루스>는 영화에서만이 가능한 닭살 돋는 분위기의 대사가 아닌,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직설화법으로 통쾌한 재미를 안겨준다. 섹스, 자위 등 성생활과 관련된 직설적인 단어는 물론 콩알, 똘똘이 등 남녀의 그것(?)을 지칭하는 속어들까지. 그간 여자들 앞에서 남자들이 내뱉지 못했던, 여자들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대담한 단어들이 속 시원~하게 펼쳐지는 <어글리 트루스>는 남녀가 레슬링을 벌이는 스펙터클한 장면보다, 아찔한 대사들로 예고편 심의 반려 판정을 받을 만큼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러한 대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마초남 ‘마이크’와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굴을 붉히며 아무것도 모르는 척 내숭떠는 내숭녀 ‘에비’의 모습은 수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며 이성의 본능과 실체에 한발 가까이 다가가게 만들 것이다.

<300>의 스파르타 전사 제라드 버틀러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유쾌한 캐서린 헤이글이 전세계 60억 남녀를 대표하는 마초남과 내숭녀로 만났다. 그간 강인한 모습 혹은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던 제라드 버틀러는 여자들이 모르는, 혹은 알아도 모른 척 하고 싶은 남자들의 진심과 본능을 속속들이 말해주며 연애와 사랑에 대한 환상을 파괴하는 ‘여자들의 적’으로 변신했다. ‘사랑=섹스’라고 끊임없이 주장하며 속사포처럼 남자의 진실을 말해주는 제라드 버틀러. 그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새침한 내숭녀로 돌아온 캐서린 헤이글은 마음이 통하는 진실한 사랑을 기다리며 일생 단 한번뿐인 결혼을 위해 이상형 체크리스트를 지니고 다니는 ‘에비’로 분해 ‘마이크’와 함께 아찔한 연애 공방을 펼친다. 살벌하면서도 섹시하고, 서로 잡아먹을 것 같으면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남녀의 본능에 대해 논하는 두 사람. 평소 연기했던 대사의 10배에 가까운 살인적인 대사를 소화하며 절대! 물러섬이 없는 입심 대결 및 본능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은 몸개그도 불사하는 열정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상쾌통쾌한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런 어웨이 브라이드>의 니콜 이스트먼, <금발이 너무해>의 카렌 맥컬라 러츠, 커스틴 스미스. 이 세 사람은 바로 로맨틱 코미디의 직설화법, <어글리 트루스>를 탄생시킨 이들이다. 더불어 이들은 모두 여자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계를 주름잡는 세 여성 작가들이 만난 <어글리 트루스>는 그간 그녀들이 겪어왔던 사랑과 연애 경험,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어느 영화보다 솔직하게 남녀의 진심과 본능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일에는 능숙하지만 연애에는 젬병인 ‘에비’는 누구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여성 캐릭터. 바로, 세 작가가 친구들을 탐색하며 뽑아낸 최고의 공감 요소들로 무장시킨 것이다. 하지만 세 작가가 입을 모아 공감한 ‘에비’와 달리, ‘마이크’는 허구의 캐릭터로서 최대한 여자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여성들의 입장에서 ‘저런 남자가 있을까?’싶은 ‘마이크’ 캐릭터가 남자들에게서는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는 것. 작가들 조차 작업 과정에서 남녀의 차이를 절실히 느끼게 된 <어글리 트루스>는 <금발이 너무해>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퍼펙트 웨딩> 등을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로버트 루케틱 감독과 <타이타닉>으로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한 러셀 카펜터 촬영감독까지 가세함으로써 ‘화성 남자 금성 여자’ 결합시키기 프로젝트를 실감나게 이끌어간다.

제작진을 가장 고생시킨 장면이자 캐서린 헤이글이 “재미있었지만 매우 힘들었다.”라고 밝힌 <어글리 트루스> 속 문제의 장면은? 바로 내숭녀 ‘에비’가 ‘마이크’에게 선물 받은 진동 팬티 때문에 곤욕을 겪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진짜 ‘오르가즘’을 연기한 캐서린 헤이글의 몸개그가 돋보이는 것은 물론 그녀의 연기를 통해 ‘여자는 오르가즘을 꾸밀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건은 몇 년 째 솔로로 지내는 ‘에비’에게 ‘마이크’가 만족스러운 오르가즘을 즐기라는 의미로 진동팬티를 선물하면서 시작된다. 호기심에 진동팬티를 입은 ‘에비’가 갑작스럽게 회사 임원들과의 저녁식사에 참석하게 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것. ‘에비’의 가방에서 떨어진 진동팬티 리모콘을 옆 테이블의 아이가 줍게 되고, 그 아이가 리모콘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흔들자 진동팬티가 작동, ‘에비’를 흥분 상태에 빠뜨리는 것이다. ‘에비’, ‘마이크’를 비롯, 회사의 임원들과 문제의 아이 등 다양한 사람의 시선으로 촬영된 이번 장면을 위해 ‘캐서린 헤이글은 무려 37번이나 오르가즘을 연기해야 했다고. 때문에 몸개그를 좋아하는 그녀도 녹초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스탭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제라드 버틀러가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 했던 문제의 ‘오르가즘’ 장면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속 맥 라이언의 ‘가짜 오르가즘’ 연기를 연상시키며 관객들을 웃음 바다에 빠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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