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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위하여

한빛도서관 2011. 12. 15. 14:19


813.7 ㅎ319ㅇ 089172 (3층)문학/역사자료실

책소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그림자를 따라 걷다

한수산 작가가 7년 만에 펴내는 신작 장편소설『용서를 위하여』. 작가의 개인적 체험과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함께 엮어낸 소설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이 1981년에 중앙일보에 연재한 <욕망의 거리>가 군부정권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감금과 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되살려, 세상을 향한 자신의 분노와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평화의 메시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서와 화해의 이름으로 서로를 가슴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교훈은 현실에 대한 분노로 고통스러운 우리 모두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준다.

저자: 한수산

1946년에 태어나 강원도 춘천에서 자랐고,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월의 끝」이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다.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와 다양한 삶의 형태에 천착한 『해빙기의 아침』 『모래 위의 집』 『욕망의 거리』 『거리의 악사』 『유민』 『4백년의 약속』 『말 탄 자는 지나가다』 등을 발표하며 유려한 문체가 빛나는 특유의 소설미학을 구축해 왔으며, 일제시대 강제징용병들의 처절한 삶을 추적한 『까마귀』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문단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에세이로는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내 삶을 떨리게 하는 것들』 『사람을 찾아, 먼 길을 떠났다』 등에서 현대인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로 많은 독자들에게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꼬박 10년 동안 매달 가톨릭 순교자를 재조명한 순례기 『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를 통해 풍요로운 은총의 자리로 독자들을 초대한 바 있다. 1977년 『부초』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1991년 「타인의 얼굴」로 제36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 장편소설
『부초』 『해빙기의 아침』『바다로 간 목마』 『어떤 개인 날』 『가을 나그네』 『밤의 찬가』 『사월의 끝』『이별 없는 아침』『엘리아의 돌계단』 『거리의 악사』 『달이 뜨면 가리라』『안개』『가을꽃 겨울나무』 『서울의 꿈』『아프리카여 안녕』 『푸른 수첩』『모래 위의 집』 『진흙과 갈대』『마지막 찻잔』 『그리고 봄날의 언덕은 푸르렀다』『네가 풀이었을 때』 『성이여 계절이여』『이브의 성』 『유민 1부』 『유민 2부』 『유민 3부』『밤에서 밤으로』『안개』 『먼 그날 같은 오늘』 『욕망의 거리』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다』『사랑의 이름으로』『네가 별이었을 때』 『모든 것에 이별을』『밤기차』『까마귀』

대표 에세이
『젊은 나그네』『순결한 아침을 위하여』『저녁에는 그대여, 아침을 꿈꾸어라』『기억의 안개숲』『살고 싶은 여자와 하고 싶은 일』『벚꽃도 사쿠라도 봄이면 핀다』『이 세상의 모든 아침』『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길에서 살고 길에서 죽다』『내 삶을 떨리게 하는 것들』 『꿈꾸는 일에는 늦음이 없다』『사람을 찾아, 먼 길을 떠났다』『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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