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아가씨와 까칠한 집사가 펼치는 본격 추리극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자적인 작풍을 구축해온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히트작으로, 작가의 특기인 유머와 본격 미스터리 위에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을 더했다. 신입 형사 레이코는 재벌 그룹의 외동딸이지만 그 사실을 숨긴 채 일하고 있다. 상사 가자마쓰리는 유명 자동차 회사 사장의 아들임을 자랑하지만 정작 사건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레이코는 미궁에 빠진 사건과 맞닥뜨릴 때마다 자신의 집사인 가게야마에게 도움을 구한다. 집사는 아가씨가 도움을 구할 때마다 까칠한 태도로 독설을 내뱉는데….
저자: 히가시가와 도쿠야
1968년 일본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태어났다. 2002년 『밀실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로 데뷔한 이후,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자적인 작풍을 구축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 발표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가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트릭을 중시하는 본격 미스터리지만,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위트 덕분에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현재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의 후속작을 연재 중이며, 새로운 장편 후속작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