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사형집행인의 딸 본문
책소개
의문의 소년 살인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한 사형집행인의 분투!
울리퍼 푀치의 역사 추리 소설 『사형집행인의 딸』. 구교와 신교가 벌인 30년 전쟁, 마녀사냥, 암울한 가톨릭 문화 등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물로, 마녀사냥과 집단 히스테리, 권력의 추악한 음모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중세 독일의 한 마을을 공포에 빠뜨린 의문의 소년 살인 사건과 그 배후를 파헤치는 숀가우의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30년간의 긴 종교전쟁과 한 차례의 마녀사냥이 휩쓴 유럽. 독일의 숀가우라는 한 농촌 마을은 이제야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강 한가운데에 어린 소년이 빠진다. 한 뗏목꾼이 가까스로 소년을 건져내지만 소년은 이미 죽고 난 뒤였다. 하지만 죽은 소년의 온몸에는 난도질 당해 칼자국 투성이였으며, 소년의 어깨에는 악마의 표식처럼 보이는 수상한 기호가 새겨져 있었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기존의 역사 추리 소설과는 달리 이 책의 주인공은 당시 중세 시대에 사람들에게 천하게 홀대받았던 최하층민인 사형집행인이다. 야콥 퀴슬은 독일 사형집행인 가문의 계보에 속한 실제 인물이자 저자 올리퍼 푀치의 조상으로, 저자는 자신의 족보를 면밀히 조사하여 야콥 퀴슬을 오늘날에 되살려냈다. 사형집행인에 흔히 따라다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약학과 의학에 박식하며 정의를 찾아나서는 열정을 가진 인물인 야콥 퀴슬은 ‘천박한 직업’이라는 편견에 가려져 있던 강한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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