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 한빛도서관 웹진>
미칠 수 있겠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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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치지 않고 살아내야 하는 게 인생이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작가 김인숙의 소설 『미칠 수 있겠니』. 미칠 것 같은 한 여자의 절박한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 만난 사람과 사랑, 거대한 자연재해를 겪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주인공 진과 가구 디자이너인 남편 유진, 드라이버 이야나와 친구 만, 만의 외국인 의붓엄마, 유진의 집에서 써번트로 일하던 여자아이와 그녀를 사랑한 남자아이. 7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과 현재 일어난 지진 해일 속에서 각 인물들의 사연이 퍼즐처럼 맞물리면서 펼쳐진다. 그리고 기억하기 싫었지만 기억해야만 했던 일들이, 7년 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저자 : 김인숙
서울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상실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고, 그해 장편소설 『핏줄』을 발표하였다. 1993년 『칼날과 사랑』을 발표한 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생활하다가 1995년에 귀국, 그후 중국 다롄에 거주하기도 했다. 1995년 『먼 길』로 제2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고, 2000년 「개교기념일」로 제45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2003년에는 「바다와 나비」로 제27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감옥의 뜰」로 이수문학상을, 2006년 소설집 『그 여자의 자서전』으로 제14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안녕, 엘레나』로 제41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봉지』, 『소현』, 소설집 『칼날과 사랑』, 『그 여자의 자서전』, 『안녕, 엘레나』 등이 있다.
현재 kbs <책읽는 밤>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초빙교수로 소설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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